주변의 진정한 부자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상대가 그릇됨을 훤히 보면서도 경고하지 않고 가르치려 들지 않으며, 스승 노릇을 자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록 자신의 식견과 경험이 상대를 훨씬 능가할지라도 결코 훈수를 두지 않는다. 조언이나 설교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에 불과하며, 가장 어리석은 태도는 끊임없이 도리를 따져 훈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자는 입을 닫고, 우자는 세상을 논하려 든다.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결코 논리가 아니라 부딪쳐 깨지는 벽이며, 사람을 깨우치는 것은 설교가 아니라 시련이다.

——작자 미상